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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계 특강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 조성과 관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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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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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0
부천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계 특강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 조성과 관리」 개최
- 조선 왕실의 태실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
- 이욱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초청 강연
- 조선 왕실의 태실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
- 이욱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초청 강연
부천시립박물관(관장 문동수)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된 2026년 특별기획전 <태(胎), 왕실의 영원을 기리다>와 연계해 특강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 조성과 관리」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2층 가온누리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태실을 조성하고 관리했던 역사적 과정과 그 이면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왕실이 생명의 시작을 어떻게 인식하고 기록했는지 역사적 사료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태실 조성과 관리에 담긴 생명 존중의 가치와 조선 왕실의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특강의 모태가 된 『뮤지엄 이음』은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전시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우수 전시의 지역 순회 개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 『뮤지엄 이음』: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의 지역 순회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들은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순회전을 개최하며, 이 가운데 50개관은 전시 장소를 거점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 관람을 지역 체류형 문화 경험으로 확장해 지역 문화와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자와 왕녀가 태어나면 태를 정갈하게 처리하고 좋은 장소를 선정해 태실을 조성했다. 태실은 단순히 태를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 왕실 구성원의 탄생을 기념하고 그 생명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었다. 또한 태실의 조성과 관리 과정에는 왕실의 의례와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가 함께 반영돼 있어 조선 왕실의 생명관과 의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러한 태실의 조성과 관리가 어떤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 태실을 둘러싼 왕실의 의례와 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은 조선시대 의례와 왕실 문화를 연구해 온 전문가로 이욱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맡아 조선 왕실의 태실 조성과 관리에 관한 역사적 맥락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태(胎), 왕실의 영원을 기리다>의 전시 주제를 확장해 시민들이 왕실 태실 문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연계 프로그램이다. 전시 관람과 특강을 함께 참여하면 태항아리와 태실에 담긴 조선 왕실의 생명에 대한 인식과 의례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수 관장은 “태실 문화는 왕실 의례를 넘어 생명의 시작을 소중히 여긴 조선 왕실의 가치관이 담긴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태실의 조성과 관리 과정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생명 존중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이상 일반 시민을 비롯해 대학생, 단체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천시립박물관(032-684-9057~8)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립박물관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대상 체험 「태항아리, 생명을 품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우리 가족, 생명의 시작을 만나다」 에서는 나만의 태항아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관광 프로그램 「화유옹주와 서삼릉, 생명을 기록하다 - 왕실 생명 문화 투어」는 부천의 화유옹주묘와 고양 서삼릉 태실 권역을 둘러보며 조선 왕실의 생명 문화를 전시 공간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해 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특별기획전 <태(胎), 왕실의 영원을 기리다>는 부천 원미구 작동산에서 출토된 신생옹주 백자 태항아리를 중심으로 조선 왕실이 한 사람의 탄생을 기록하고 기억한 방식을 조명한다. 부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14일(화)부터 9월 6일(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9월 21일(월)부터 11월 7일(토)까지 이어진다. 부천은 새롭게 발견된 신생옹주 태항아리의 발견을 계기로 순회전의 출발지로 삼았으며, 대구는 조선 왕실 태실이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으로서 태실문화의 전승과 의미를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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