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소장품
부천활박물관
-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 크기 28.0X3.0cm
국가무형문화재 궁장 보유자 김장환(1904-1987) 기증 유물.
활의 시위가 걸리는 부분이 되는 뽕나무 일괄이다. 전통적으로 활을 제작할 때에는 뽕나무 한 쌍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십여 일 동안 물에 담가 진을 빼고 하루 동안 삶았다. 이 뽕나무를 ‘ㄱ’자로 구부리고 묶어서 고정시킨 후, 다 마르면 한쪽을 깎아서 활의 시위가 걸리는 부분을 만들었다. 이 부분을 ‘고자’라고 한다. 다른 한쪽은 대나무 몸체와 연결할 수 있도록 뾰족한 삼각형 모양으로 깎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