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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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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10
'공업 도시' 발자취 따라...부천의 과거로
[앵커]
문화 도시 이전에 부천은 손꼽히는 공업 도시였습니다.
이는 곧 산업화 시기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했는데요.
부천의 지난날을 기억하는 전시가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근현대 산업 현장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을 공구들이 이제는 전시장 한가운데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과거 1970년 주물공장으로 시작해 소사 공업지역의 마지막 공장으로 자리를 지켰던 삼양 홀딩스, 옛 삼양중기의 과거를 기록하는 전시.
'소사공단, 기계를 짓는 공장' 입니다.
50여 년 간 부천 제조업에 중심이었던 현장.
3년 전 육중한 기계들이 멈춰섰고 올해들어 공장은 완전 철거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기자: "과거 소사공단의 흔적들이 이렇게 추상적 이미지로만 남아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재봉틀, 그때 그 시절, 필수 혼수품이었습니다.
투명한 술병에 담긴 노란빛깔 인삼주도 눈길을 끕니다.
모두 도시 산업화 시기 부천 지역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입니다.
부천시 50주년 특별전, 시민들의 기증으로 전시대에 올랐습니다.
또, 옛 사진부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토큰까지 접수된 유물만 전체 8백 50건을 넘었습니다.
[김대중/부천시박물관장: "전체 전시 콘셉트는 내가 사랑한 부천입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한 부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기증해서 어찌보면 나의 애장품 이야기가 되고요. 그래서 시민들이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소사공단의 자취를 돌아보는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부천아트벙커에서, 부천시 50주년 특별전은 내년 1월까지 부천시립박물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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